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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용어들

작성자: 햇살

조회: 5760 등록일: 2009-05-10

Affordability(구매력) 주택 구매력 약화란 주택가격이 급증하면서 구매자들의 주택구입이 어려워지는 현재 호주 주택시장을 잘 묘사한다. Bait advertising (유인광고) 여기에서 유인상품은 ‘주택 가격’. 왜냐하면 일단 가격을 낮게 광고해야 더 많은 잠재 고객들을 오픈 하우스에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인광고의 또 다른 형태는 실제 매물로 올라와 있지 않은 주택을 선전하는 일부 공인중개업체의 행태를 들 수 있다. 즉, ‘유령’ 주택’을 통해 잠재고객들의 관심을 사고 결국 중개업체에 연락하도록 하는 유인작업이다. 이 모든 행위는 주택시장법 하에서 불법이다. Conditioning (컨디셔닝) 공인중개업체의 주요 수입은 주로 커미션을 통해 들어오는데, 일부 업체들은 커미션과 판매를 확실시 하기 위해 주택 판매자에게 압박을 가하기도 한다. 컨디셔닝이란 중개업체가 예상가격을 부풀려놓은 상태에서, 일단 판매자가 계약서에 서명하면 “현실” 가격을 깨닫게 하는 방법이다. 한편 잠재 구매자는 보통 예상치보다 낮은 가격을 부르기 마련인데, 이에 대해 판매 쪽 중개업체는 주택 가격이 떨어졌다는 증거라고 판매자를 설득한다. 그럼 낮은 가격이라도 빨리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는 조급한 심리 때문에 결국 거래는 이뤄지고 중개업체들의 주머니는 두둑해진다. 이런 관행도 범죄행위이다. Crunching the vendor (주택 판매자 압력하기) 주택 경매 과정에서 중개업체는 주택 판매자에 압력을 가해 최저 경매 가격을 떨어뜨리도록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주택은 “매물로 나와있다”는 공식적인 선언이 되는 셈. KIPPERS (키퍼스) 키퍼스란 독립하지 않는 자녀, 즉 부모의 주머니 속에서 노후자금을 갉아먹으며 사는 자식을 뜻한다. “Kids In Parents’ Pockets Eroding Retirement Savings” 그 동안 우리는 여피(yuppie) 또는 딩크(DINK)란 용어를 들어왔다. 그런데 최근 주택임대가격이 급증하면서 부모 집을 떠나려 하지 않는 키퍼스족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Low doc (약식서류대출) 다른 대출에 비해 수입 증명이 쉬워 대출이 쉬운 장점이 있으나 이자율이 조금 비싼 단점도 있다. 지난 수년 간 미국의 '묻지마 부동산투기'의 광풍과 함께 대유행한 '묻지마 융자(Low-doc/No-doc Loan)’가 여기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약식서류대출 애용자는 일반대출이 쉽지 않은 자영업자들이다. NINJA loans (닌자론) ‘수입도 없고, 직업도 재산도 없는 사람들의 대출(NINJA- No Income, No Job or Assets)’을 뜻하며 이런 종류의 대출이 현재 미국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는 주범이다. 소위 주택구입을 원하는 서브프라임 대출자들을 위해 좋은 뜻으로 탄생한 닌자론이, 대출자들의 대출상환능력 하락으로 반역을 하기 시작한 셈. 호주에서는 아직 이런 종류의 대출상품이 없다. Pulling bids (경매 바람잡이) '경매 바람잡이(Dummy bidding)’ 행태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경매인이 군중 속에 누군가 입찰가를 제시한 것처럼 꾸면서 입찰경쟁을 시작한다. 경매 바람잡이가 군중 속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종류의 불법 경매행위의 범위는 무한하다. 한편 부동산업계는 경매 바람잡이 관행이 ‘산발적임’을 강조한다. Subprime (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최근 미국발 국제 ‘신용경색위기’가 주요 뉴스거리로 떠오르면서 서브프라임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회자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란 신용조건이 가장 낮은 사람들을 상대로 집 시세의 거의 100% 수준으로 대출을 해주는 대신 금리가 높은 미국의 대출 프로그램이다. 한편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제때에 상환하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회사들이 부도 처리되고, 여기에 투자했던 전 세계 헤지 펀드, 은행, 보험사 등이 연쇄적으로 붕괴하면서 경제위기가 사태가 심화됐다. Under-quoting (언더코우팅) 언더코우팅(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부르는 행위)은 최근 일부 시드니 소재 부동산 중개업체들이 정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소집되면서 떠오른 단어이다. 즉, 이들은 마케팅 과정에서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주택가격을 매기고, 더 많은 잠재 고객들을 끌어들이려는 불법 상술을 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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